불안과 우울, 그리고 삶
나에게 삶은 무엇인가? 본문
TV 등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했을까? 그런 후회도 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삶이 있다고 나에게 이야기한다.
그럼, 내 삶은 어떤 것인가?
1. 후회하는 삶
2. 남을 부러워하는 삶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다. 그렇게 살았다.
지금 50대 중반이 되니, 위 2가지가 더욱 커진다.
왜 나는 지금 기회가 없을까? 왜 다른 사람은 잘 될까?
결국 후회는 질문만을 남긴다.
열심히 살았으면, 지금은 후회가 없을까?
돈이 충분하면, 지금은 후회가 없을까?
돈이 많으면, 현재 여러 선택권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현재는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내가 선택지가 없다.
무조건 돈 버는 일만 해야 한다. 대부분이 다른 삶이 이럴 것 같다.
하지만, 선택지가 있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선택의 결과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선택지가 없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래서, 대충 살고 싶다.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다.
아니다. 지금까지 선택보다는 그냥 찾아오는 일을 했으니, 그렇게 살고 있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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