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의 세상 살기
너무 어려운 만남. 죽음. 본문
상상하기도 싫은 죽음을 이제부터 소중하게 생각해보자
죽음을 항상 삶과 같이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아니 싫어하는 것이다. 나이 많은 분들은 입밖에도 꺼내기를 두려워하기도 한다.
우리는 왜 그리 죽음을 두려워 할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별이다. 헤어짐이다. 두려움이다. 사라짐이다. 없어짐이다. 모든 것과의 이별을 의미한다.
항상 우리는 태어나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태어남에서 멀어지고, 점점 죽음으로 가까워지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다. 흑백과 같은 것이다. 항상 같이 있지만, 우리가 보는 쪽만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반쪽만 보기 때문에 전체를 볼 수 없는 것이다. 전체를 보려면 양쪽을 다 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일심동체와 같이 같이 있는 것이다. 절대 떨어질 수 없다.
잘 살려면 잘 죽어야 하고,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죽음이 사라짐 없어짐으로 끝난다면, 이 세상 고민 없이 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냥 한 세상 하고 싶은대로 살면 되지 않을까? 물론 마지막에는 너무 허망할 수도 있다.
한 세상 잘 살았다. 후회없다. 이런 것도 모두 개인적 만족인 것이다. 내가 마지막 순간에 그렇게 느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왜 마지막 순간에 대부분 사람들이 잘 살았다는 것이 비슷할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 깊은 어딘가에 인간만이 가지는 뭔가 있을 것 같다.
두렵기만 한 죽음을 친구로 만들기 위해 같이 긴 여행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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