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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본문

죽음

만남과 헤어짐

하늘사랑68 2015. 3. 22. 00:06

모든 일에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다. 인생에도 그러한 만남과 헤어짐은 모든 것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만남이 있고, 내가 원하지 않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다.

과연 내가 이 세상과 만나게 된것이 내가 원한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서 결정된 것일까?

죽음을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태어남이 아닐까? 모든 것은 시작이 있기 때문이다. 왜 시작했을까? 누구의 의지일까?

우리가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며, 그 결과가 있어야 한다. 친구끼리의 만남도 반드시 작더라도 목적이 있다. 설령 그게 핑계라 할지라도.

그런것으로 추론해 보면, 우리는 이 세상과 큰 만남을 하면서 목적이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런데, 잘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처럼 느껴진다. 목적이라기 보다는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얻은 것은 모두 놔두고 가야한다. 어느 한개라도 가져갈 방법이 없다. 만일 그 방법이 있었다면, 이 세상은 분명히 더 엄청난 욕심으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수련을 할 때 선배들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만 알아도 큰 것을 이뤘다고 항상 말하곤 했다. 그 만큼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 목표를 주면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하지만, 스스로 목표를 정하면 참 지키기 힘들다. 스스로 정한 목표는 자신과의 타협을 통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가 이 세상에 태어난 목표를 아는 것이 죽음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고,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온 것을 되돌아 보고, 후회되는 것을 선택해서 죽음이 올 때까지 그것을 바로 후회없도록 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세우면 어떨까? 반드시 그 후회에 대한 결과는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의 것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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